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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사태로 돌아본 한국 벤처기업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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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요즘 티몬 사태가 연일 미디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무려 적자 $462 밀리언 달러 ,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이 파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티몬을 만든 창립자가 바로 다름아닌 신현성 입니다. 권도형과 함께 루나 사태를 일으킨 공범 혐의를 받은 인물로서 벤처 2세대 성공 사례로 꼽혔던 티몬의 신화도 결국은 사기에 불과하였습니다.

한때 소셜커머스라는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분적이 있습니다. 그루폰이 바로 주인공이고 그러나 소셜커머스는 모델자체가 결함을 가진 사업으로 결코 성공할수 없는 사업모델이었습니다. 상품의 다량공동구매해서 파격적으로 싸게 공동구매 하는 형식인데 결코 성공할수 없는 모델입니다.

신현성은 유신정권의 실세였던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자로, 홍석현 중앙그룹 회장이 고모부이며 홍석현 회장의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 부회장과 사촌간이어서 화려한 가족 인맥이 한국에서 주목을 받았고 권도형과 함께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할 당시 테라폼랩스의 실세는 신현성씨이고 권도형씨는 그저 ‘총알받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습니다.

신현성의 티몬 성공 스토리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결국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티몬을 키우는 듯 했지만 흑자 기조를 안착시키지는 못하고 여기에 2022년 티몬의 현 주인인 큐텐에 회사를 넘기기까지, 빈번한 매각 이슈로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바있습니다.

테라-루나사태, 티몬 사태는 벤처라는 이름과 화려한 학력 그리고 유력한 집안의 이름을 배경으로 실현가능성이 없는 아이디어로 회사를 만들고 엄청난 투자를 받고 먹튀로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실패한 벤처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지만 특정인이 하니까 가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그것을 받아서 홍보해주며 띄워주던 한국의 언론역시 티몬 사태로 부터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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