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체결을 위한 첫 회의를 마친 가운데 미국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이 한미동맹을 위한 약속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 마티 마이너스 중령은 25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이메일에서 “SMA는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을 보장하고 확고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한다는 양국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모든 기여에 감사하며 그 기여에는 SMA에 따른 비용 분담금이 포함되지만, 그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한미동맹 강화에 노력하면서 오늘과 내일의 도전을 마주하기 위해 전 세계 다른 동맹,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를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12차 SMA 체결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가 지난 2021년에 체결한 제11차 SMA는 2025년 말까지 유효하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회의 시작 전인 지난 22일 성명에서 “미국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지속하게 하며 양국을 위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의 공정하고 공평한 결과를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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