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메트로 버스에서 최근 버스 운전사에 대한 폭력사건이 잇다르자, 메트로는 운전사와 승객들 사이에 대형 플렉시 글래스를 설치하기로 25일 승인했습니다.
새 플렉시 글래스는 기존의 글래스보다 더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보호막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트로측은 새 플렉시 글래스 장벽 설치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버스의 맨앞 운전사가 앉는 자리에 플렉시 글래스로 된 부분 장벽이 지난 2020년에 처음 설치되었지만 최근 메트로 버스 운전사에 대한 공격이 잦아지면서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버스 운전사 노조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메트로 관계자는 버스 운전사에 대한 공격이 2019년 92건에서 2023년 총 16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주새 버스 운전사와 승객이 각기 다른 사건으로 흉기에 찔려 부상했고, 이번 주 초에는 지하철 탑승객이 열차에서 하차하던중 홈리스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버스 운전사들이 신변안전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사진 엘에이 메트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