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50세 이상 주민의 4분의 1 이상은 은퇴하지 못할것같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후 저축을 할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AARP가 24일 공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주민의 4분이 1이 은퇴를 하지 못할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70%눈 소득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약 4명 중 1명은 노후 저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속에 렌트비등 거주비용이 급등하면서 주민들이 노후를 대비해 저축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AARP의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8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것으로, 50세 이상 주민중 3분의 1이 만 달러 이상의 크레딧 카드 빚을 지고 있으며 12퍼센트 2만 달러가 넘는 크레딧카드 빗을 지고 있었습니다
37%는 음식과 주거비같은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족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AARP 의 수석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노후 저축을 할수 없는 재정적 상황에 봉착하면서 은퇴시기를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일 매일 나가는 지출에 허덕이면서 은퇴를 위한 저축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은퇴할수 있을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답한 50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발표된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30.4%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시니어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것은 오는 11월 대선 승리를 위해 조바이든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문젭니다
국민들의 은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과 메디케어입니다
소셜 시큐리티연금은 앞으로 10년후에는 기금이 고갈돼 ,10년후에는 수혜자들이 연금을 풀로 받지 못하고 , 75퍼센트 정도만 받게 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디케어도 2031년까지 입원 병원 방문과 요양원 체류에 필요한 모든 혜택을 지급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3월 AP 통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대부분은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삭감하는 제안에 반대하고 있으며, 다수는 메디케어를 그대로 운영하기 위해 전국의 최고 소득자들에게 세금을 인상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