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가자 북부에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다시 세력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가 첫 번째 격전지였던 가자 북부에서 격렬해지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하마스 대원 수천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에 배치했던 전투 대대를 대부분 해체했지만, 하마스는 소규모 부대로 재편성해 도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미르 아비비 전 이스라엘군 부사령관은 가자 지구 북부를 안정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릴 거라며, 지역을 장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통제력을 유지하고 심화하는 게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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