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 시위로 아이비리그 대학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벌써 엿새째  반 유대 시위가 진행중이며 예일대에서도 사흘째 반유대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위 학생들은  예일대와 콜롬비아대가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는 비즈니스를 매각할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사흘째 캠퍼스에서 아영을 하면서 오늘 3백여명 학생들이 반 유대 시위를 벌이며 캠퍼스 주변 거리를 봉쇄한 예일대 캠퍼스에 경찰이 진입해서  시위대 47명을 연행했습니다

예일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오늘(22일) 아침, 경찰이  시위대 진압을 위한  장비를 가지고  캠퍼스에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후 는 소셜 미디어 x에  경찰이 시위대를 연행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시위대 체포에 나선 경찰이 예일대 캠퍼스 경찰은 물론이고 코네티컷 피디도 함께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포된 학생들은 무단 침입혐의가 적용이 됐으며 체포된 시위대는  예일대의 징계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이 징계에는 “견책, 집행유예 또는 정학등 같은 다양한 제재가 포함된다”고 대학 측은 밝혔습니다.

예일대의 시위가 폭력적으로 비화되면서 캠퍼스내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예일대에서 열리는 반유대 시위를 취재하기 위해서 지난 주말 학교 신문사 기자가 취재를 하던중에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당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취재 기자는  유대계학생으로 ,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깃발이 달린 꼬챙이로    유대계 학생을 공격해서  유대계 학생이 눈을 다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지난 주 목요일에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무더기로 체포해서 대학가에 충격을 준 콜롬비아대학이 경우 지금 엿새째 시위가 이어지면서 캠퍼스안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측은 오늘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습니다

콜롬비아대의 경우, 연방하원 청문회를 마치고 돌아온  총장이 지난 목요일 시위를 벌이던 학생 108명을  뉴욕 경찰을 불러서 연행하게 한후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지난 주말 내내 교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콜롬비아 대학 신문인 콜롬비아 데일이 스펙테이터 편집위원회는 대학 지도부가 학생과 커뮤니케이션 하는대신,  억압과 감시, 권위주의적인 길을 택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콜롬비아대 교수진, 자매학교인 바냐드 대학 교수진도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을 총장이 체포하도록 한 결정을 비난한다고 밝히고,  지난 토요일에는 성명을 내고 이번 시위로 체포되서 정학 처분을 받은 콜롬비아대 학생과 바냐드 컬리지 학생들의 정학 처분을 풀어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학내 갈등이 고조되자 컬럼비아대에서 근무하는 랍비  엘리 뷰클러씨는 어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유대계 학생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했습니다.

오늘은  유대인의 휴일인 유월절인데, 유월절을 하루 앞두고 , 랍비인 엘리 뷰클러씨는  학생들과의 단체 채팅에서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캠퍼스 안팎의  갈등이 가라앉을때까지는 집에 머무르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주요 매체의 뉴스 보도와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콜롬비아, 예일, 뉴욕 대학교, MIT, 터프트 대학교, 에머슨 칼리지등에서 현재 반 유대 시위를 위한 텐트 캠퍼스에 들어섰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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