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새뮤얼 리(이승원)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비오 루이지 심사위원장인 이승원이 음악을 해석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으며, 대회 기간 내내 특별한 방식으로 악단의 사운드를 빚어냈다고 호평했습니다.
올해 34살인 이승원은 독일 라이프치히 음악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회 영상은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는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창단 지휘자인 니콜라이 말코를 기리기 위해 1965년 만들었으며, 3년마다 열립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