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부자, “퍼스트 버디” 우정 과시하며 마이애미 행사장 빛내
2025년 4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14 대회에 깜짝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FC CEO 데이나 화이트와 함께 VIP석에 자리했으며, 키드 록의 ‘American Bad Ass’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입장해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한 ‘퍼스트 버디’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였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자신의 아들 X Æ A-12를 동반해 트럼프 대통령 곁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 내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정치와 경제를 대표하는 두 거물의 동반 등장은 스포츠계를 넘어 미국 사회 전반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젊은층과 스포츠팬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의 행보는 대중과의 접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디에고 로페스의 페더급 타이틀전 등 흥미진진한 대결로 구성된 이날 UFC 314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참석으로 더욱 특별한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