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정치가 함께하는 ‘올리가르키와의 싸움’ 집회, 유명 음악가들 대거 참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트럼프 행정부 비판 연설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주 토요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올리가르키와의 싸움: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악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 하원의원도 함께 참석합니다.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닐 영, 매기 로저스, 조안 바에즈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행사장은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음악 공연과 연설은 9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샌더스와 오카시오-코르테즈의 주요 연설은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샌더스 의원은 행사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전역을 돌며 올리가르키와 기업 이익이 가진 막대한 권력과 영향력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집회 이후 샌더스 의원은 솔트레이크시티를 시작으로 아이다호, 몬태나를 거쳐 캘리포니아 베이커즈필드와 폴섬까지 연설 투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투어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