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다인대 발표… 최저임금 $20 인상 후 2만 3천여 일자리 줄어
뉴섬 주지사측 ‘임금 12.9% 증가’… 업계 ‘잘못된 정책이 일자리 죽여’
페퍼다인 대학이 패스트 푸드 업계 종업원들에 대한 임금 인상 AB 1228 법안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가주에서 2만 3천1백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소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패스트푸드 고용이 오히려 0.8% 증가했다고 전해 가주의 패스트 푸드 업계의 임금 인상이 가져온 고용감축의 여파를 실삼케 했습니다
비콘 이코노믹스의 창립 파트너 크리스토퍼 손버그는 “이 새로운 데이터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경각심을 줘야 한다며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산업의 고용 손실이 분명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급격한 임금 인상은 특히 엔트리 레벨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타격을 주는데, 많은 이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뿐만 아니라 사업 지속 가능성, 직원 근무 시간과 혜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주의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을 기존의 16달러에서 20 달러로 인상한 AB 1228 법안은 뜨거운 논쟁거리였습니다.
업계 단체들은 고용 데이터 해석을 두고 개빈 뉴섬 주지사 측과 지속적으로 충돌해왔습니다.
임금 인상을 주도한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노동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업계의 평균 주급이 임금 인상후 오히려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는 주장이지만 이번에 페퍼다인 대학이 공개한 보고서는 뉴섬 주지사의 잘못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캘리포니아 전역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증거라고 업계는 지적핶습니다
“주지사가 이제라도 소상공인과 그들의 직원들을 위해 자신의 실책을 바로잡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패스트 푸드 업계 종업원들의 임금 인상으로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햄버거, 치킨 스트립, 감자튀김, 타코 등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AB 1228이 법으로 서명된 시점부터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법 시행 이후에도 계속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