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월가” – 주요 지수 4% 가까이 급락… 역사적 시장 붕괴 우려 확산
이번 주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미국 주식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며 월스트리트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손실이 계속 확대될 경우 거래 중단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개장 직후 S&P 500 지수는 3.36%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1% 떨어졌으며,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무려 3.90% 급락했습니다.
시장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미 서킷 브레이커 발동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패닉 매도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안전장치로, S&P 500 지수가 전날 종가 대비 7% 이상 하락하면 자동으로 발동됩니다.
발동 시 거래는 15분간 중단되어 시장이 안정될 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만약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 13% 및 20% 하락 시점에서 추가 거래 중단이나 심지어 전체 거래일 종료도 가능합니다.
현재의 급락 속도가 지속된다면 오늘 오후 중으로 거래 중단 사태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금융기관들은 리스크 평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는 투자자들의 공포와 패닉이 확산되면서 시장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으로, 역사적인 시장 폭락에 대한 추가 정보와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대응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