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I, 반유대주의 수사에 발목 잡혀
트럼프 행정부가 DEI 정책과 반유대주의에 대한 대응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아이비리그인 브라운 대학에 5억 달러 이상 그랜트 삭감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브라운 대학교 의대 조교수인 레바논계 의사가 보스턴 공항에서 레바논으로 추방된 사건 이후 발생했습니다.
브라운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연방 자금 중단이나 삭감에 직면한 아이비리그 학교중 하나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행정부는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프린스턴 대학교에 총 2억 1천만 달러의 연구 보조금을 중단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컬럼비아 대학교에 4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취소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연방 자금 1억 7500만 달러를 중단했으며,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조사의 일환으로 하버드 대학교에 90억 달러 이상의 연방 정부 계약과 그랜트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브라운 대학교는 교육부가 “반유대주의적 괴롭힘과 차별”과 관련된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50개 이상의 학교 중 하나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