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대책 핵심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부족 상황에서 2,910만 달러만 승인”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10억 달러 예산 적자에 직면한 가운데, 카렌 배스 시장의 대표적 노숙자 대책 프로그램인 ‘Inside Safe’에 대한 자금 지원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화요일 열린 시의회에서는 시 행정관 매트 사보가 권고한 4,610만 달러 대신 2,910만 달러만을 승인하는 안건이 14-0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원래 요청보다 1,700만 달러가 감소된 금액입니다.
승인된 예산은 Inside Safe 프로그램의 계약 비용, 점유 비용, 임시 주택 서비스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LA 노숙자 서비스 당국(LAHSA)을 위한 3분기 선급금과 관리비는 당분간 배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숙 및 주거 위원회 의장인 니티야 라만 시의원은 이번 조치가 서비스 제공자나 시장실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속한 일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예산위원회 의장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도 이번 결정이 서비스 제공자들의 정당한 대금 수령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의회는 사보와 시장실에 LA 노숙자 시설, Inside Safe 운영, 그리고 재정 제약으로 인한 잠재적 해체 계획에 대한 상세한 재정 및 운영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지출, 책임 배상금 증가, 올해 초 발생한 산불 관련 비용 등이 시의 재정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