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에서 실시된 연방 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핵심 지역구를 수성하며 정치 지형의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CNN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제6선거구에서 공화당 랜디 파인(Randy Fine) 후보가 민주당 조쉬 웨일(Josh Weil)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지역구는 마이크 월츠 전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되며 공석이 된 자리입니다.
파인 후보는 선거운동 자금에서 크게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8.1%포인트의 격차로 승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웨일 후보는 약 950만 달러를 모금한 반면, 파인 후보는 98만 달러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으며, 공화당은 플로리다 내에서 정치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한편, 같은 날 실시된 플로리다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도 공화당의 지미 파트로니스(Jimmy Patronis)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은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공화당의 결집력은 여전히 건재하나, 민주당 역시 강한 자금력과 지지층을 바탕으로 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