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 힐스 경찰서 거쳐 벤츄라시 임시 경찰국장 재직 경력
30년 넘게 경찰서 근무한 베테랑
엘에이 카운티 검찰청 수사국장에 한인 토니 리씨가 임명됐습니다.엘에이 카운티 검찰 수사국장직에 최초의 한인이자 , 아시안이 임명된 것입니다
네이선 호크만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은 12일, 벤츄라시 경찰국의 임시 국장으로 재직중인 한인 토니 리씨를 카운티 검찰청 수사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검찰청의 수사국은 230명이 넘는 수사관을 보유한 엘에이 카운티내 4번째로 큰 수사국입니다
한인은 물론 아시안으로서 처음으로 엘에이 카운티 검찰청의 수사국장으로 임명된 토니 리씨는 경찰서에 30년 넘게 근무해온 베테랑입니다
베벌리 힐스 경찰서에서 26년 근무했고, UCLA에서 4년동안 캠퍼스 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벤츄라시 경찰국의 임시 경찰국장으로 임명됐습니다
호크만 검사장은 토니 리씨가 경찰국에서 30년 넘게 근무해오면서 , 탁월한 리더십과 깊은 관련 지식을 보여줬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토니 리씨는 오는 6월 초에 취임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토니 리 신임 수사국장은 캘 스테잇 엘에이에서 형사 사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캘 스테잇 노스리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FBI 국립 아카데미, 하버드 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엘에이 피디 웨스트 포인트 리더십 프로그램과 같은 기관에서 이규제튜티브 트레이닝을 마쳤습니다.
그는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성장했으며 전국 가라테 토너먼트 서킷에서 경쟁한 선수였으며 , 롱비치 국제 가라테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한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또 경찰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토니 리 신임 수사국장은 최초의 한인으로 그리고 아시안 어메리칸으로서 카운티 검찰청 수사국장을 맡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많은 아시안들이 경찰직에 관심을 갖고 리더십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