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파크/미네소타 (2025년 3월 30일)
미미네소타주 브루클린파크에서 소형 경비행기가 주택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9일) 오후 12시 20분경, 아이오와주 디모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네소타주 아노카 카운티-블레인 공항으로 향하던 SOCATA TBM7 단발 엔진 경비행기가 목적지 도착 6분 전 주택가에 수직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비행기는 주택과 충돌하며 대형 화재를 일으켰으며, 주택 한 채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주택 내 거주자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비행기 탑승자들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확한 탑승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사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신속하게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조종사, 항공기 상태, 환경적 요인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 비행기 추락 장면과 화재 현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