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교사 노조(UTLA)가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며 대폭적인 임금 인상과 함께 사회 정의 및 다양성 의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UTLA의 세실리 마이어트-크루즈 회장은 “트럼프의 이민자 가족, LGBTQIA+ 커뮤니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이 지역사회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녀는 “연방 정부가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 하는 시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정책에 반대하는 교육 기관들의 자금을 삭감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UTLA는 LA 통합교육구에 대폭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회 정의와 다양성을 위한 의제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조는 향후 3년간 로스앤젤레스의 학생, 교육자, 가족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위한 기념비적인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강경한 입장은 점점 심화되는 교육 정책을 둘러싼 연방 정부와 지역 교육 커뮤니티 간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