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달러 돌려달라” 운전자들의 강력한 목소리
오늘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이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규모 임금 절도 스캔들”에 대한 완전한 보상을 요구 할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는 3월 31일로 예정된 우버와의 중재 세션을 앞두고 개최됩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운전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집단적으로 빼앗은” 임금 절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시청 앞에서도 같은 날 유사한 집회가 동시에 진행 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과 노동위원회는 우버, 리프트와 임금 절도 혐의에 대한 합의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우버나 리프트에서 일한 운전자들이 이 잠재적 합의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의를 요구합니다,” 라고 한 운전자 대표는 연설에서 말했습니다. “수년간 우리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미지급 임금과 손해배상금을 완전히 받아야 할 때입니다.”
운전자들은 주 정부가 모든 미지급 임금을 회수하거나, 운전자들을 위한 추가 임금 인상과 직장 보호 조치를 확립하는 합의안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앱 기반 운전자들의 권리와 공정한 대우를 위한 지속적인 투쟁의 일환으로, 지난 몇 년간 진행된 라이드셰어 노동자들의 권리 운동과 맥을 같이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이드셰어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합의가 전국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