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플래그십 전기트럭, 접착제 결함으로 4만 6천대 긴급 리콜
테슬라의 미래지향적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출시 후 1년 만에 8번째 리콜에 직면했습니다. 이번에는 차량 외부 패널이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는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연방 규제당국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5년 2월 사이 생산된 총 46,096대의 사이버트럭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외장 트림의 접착제가 환경적 요인으로 취성화되는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초 정기 점검 과정에서 이 문제를 발견했으며, 3월 중순까지 151건의 관련 보증 청구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던 이전 리콜과 달리, 이번에는 서비스센터에서 물리적 수리가 필요합니다. 테슬라는 문제가 된 접착제를 더 내구성 있는 버전으로 교체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에 스터드를 용접해 차량 구조에 견고하게 고정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오는 5월 19일 소유주들에게 리콜 통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모든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예약을 잡을 때까지 사이버트럭을 계속 운전해도 무방하다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