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 자매 대학인 버나드 컬리지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에 가담했다 체포된 영주권자 출신의 컬럼비아 대학 한인 여대생이 추방 위기에 처했습니다
컬럼비아대 3학년생인 영주권자 출신 정 연서씨는 지난 5일 뉴욕 버나드 컬리지에서 도서관을 점거하고 벌인 친 팔레스타인 시위에 가담했다 경찰에 체포된후 추방 위기에 처했으며 정씨는 영주권자인 자신을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가 부당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정씨가 24일, 뉴욕 남부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이후 캠퍼스에서 열린 반전 시위 참가 이력과 관련해 ice 로부터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7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영주권자 신분입니다
고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졸업사를 한 발레딕토리안 출신으로 지금은 삭제된 링크인 어카운트에 따르면 대학에서 여성학과 젠더 스터디를 공부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지난 5일 컬럼비아대 자매 학교인 버나드 컬러지에서 시위 참가자 징계에 반대하는 도서관점거 농성을 벌인 이후 티켓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시위대 2백명이 버나드 컬리지 도서관을 점거했고 뉴욕 경찰은 정씨등 시위에 가담한 컬럼비아대학생과 버나드 컬리지 학생등 9명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정씨는 후에 컬럼비아대로부터 정학 조처를 받았습니다
이민 세관국 요원들은 이달초 정씨의 부모 자택을 방문하고, 컬럼비아대 기숙사를 수색했고 , 당국은 정씨의 변호인에게 정씨의 체류 신분이 취소됐다고 통보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정씨가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주도한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정씨는 24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비 시민권자 의 정치적 견해가 현 정부 기조와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추방 위협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방 정부가 동료 학생들을 표적화하고 있는점, 대학이 비시민권자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하는점등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씨가 반유대주의 확산 방지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는데 , 이는 영주권자인 마흐무드 칼릴릴의 구금에 대해 행정부가 내세운 것과 같은 근거입니다.
마흐무드 할릴은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생 출신으로 지난 8일 연방 이민국 요원들에 의해 구금돼 추방 명령을 받고 루이지애나주 이민당국 시설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연방 법원은 칼릴을 추방하려는 당국의 절차를 중단시킨바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명문대에 재학중인 영주권자 한인 학생이 시위에 참여했다 추방위기에 몰리면서 합법 체류자들도 정치적인 견해 표명으로 추방 위기에 몰릴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