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장의 발언으로 지역 지도자들과 갈등..
보스턴의 민주당 소속 미셸 우(Michelle Wu) 시장이 이민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발언으로 지역 지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우 시장은 최근 연설에서 “우리는 이민자와 함께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협력을 거부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녀는 “누구도 보스턴이 우리 시민을 돌보는 방식을 지시할 수 없다.
왕도, 왕처럼 행동하는 대통령도 아니다”라며 “보스턴은 처음부터 억압에 맞서 태어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매사추세츠 공화당 대변인 로건 트루피아노는 “우 시장이 ICE와 연방 당국을 방해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그녀는 공포를 조성하고 ICE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루피아노는 우 시장의 정책이 위험 인물들을 지역사회로 되돌려 보내 공공 안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근 보스턴에서 불법 체류자 중 아동 성범죄자와 기타 범죄자 체포가 증가했음을 언급하며, “ICE는 아동 성범죄자, 마약 밀매자, 총기 밀반출자 등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자들을 체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연구센터(Center for Immigration Studies)의 정책 전문가이자 전직 이민 판사인 앤드류 아더는 우 시장의 피난처 정책이 오히려 이민자 공동체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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