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3개월 일찍 공개된 예비 데이터, 노숙자 5~10% 감소 전망
LAist, “청소년 노숙자 수 누락”… 연방 판사 감독 감사 3월 27일 공청회 예정
엘에이 노숙자 서비스 당국(LAHSA)이 최근 엘에이 지역 노숙자가 줄어들었다는 통계를 발표했지만 부족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부정확한 정보라고 엘에이 이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엘에이 이스트에 따르면 노숙자 서비스국의 데이터는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
보통 매년 실시되는 노숙자 인구조사 결과는 6월 말 발표되지는데 올해는 카운티가 노숙자 서비스 당국에 지원하는 수억 달러의 직접 감독권을 가져가는 방안을 두고 투표를 앞두고 있어 조기 공개됐다는 지적입니다.
지난달 실시된 엘에이 카운티 노숙자 인구조사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쉘터가 없는 노숙자 수가 전년 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예비 데이터에는 일부 정보가 빠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청소년 노숙자 수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공원과 고속도로에서 진행된 특별 조사 결과에 따라서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인구조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수가 작년보다 약 10% 줄었으며, 1월 산불로 인해 조사 일정이 몇 주 연기된 후 등록한 많은 이들이 실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엘에이 노숙자 서비스 부서는 최근 감사에서 노숙자 지원금 지출을 정확히 추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카운티와 시가 지역 기관의 자금 지원을 철회하고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