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새벽, 샌디에고 카운티 보레고 스프링스 인근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서 같은 지역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첫 번째 지진은 오늘 오전 1시 39분경 사막 지역 북동쪽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약 6.6마일이었습니다.
지질조사국이 제공한 지도에 따르면, 엘에이 카운티의 시에라 마드레와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폰타나까지 북쪽 지역 주민들도 약한 수준에서 가벼운 수준의 진동을 느꼈다고 보고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오션사이드와 칼스배드 북쪽까지 가벼운 진동이 보고되었으며, 샌디에이고, 라메사, 출라 비스타, 엘 센트로와 같은 다른 많은 지역에서도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이어서 오늘 오전 3시 5분에 보레고 스프링스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여진은 캘리포니아 코첼라 밸리의 팜 데저트까지 북쪽으로 느껴졌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샌디에고 라호야 같은 곳에서도 두 번째 지진을 느꼈습니다.
현재까지 이 지진들과 관련된 부상이나 피해 보고는 없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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