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 고위 관계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우려 표명
사회보장국(SSA)의 고위 관계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노인들의 사회보장 혜택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회보장국 대리 부국장 도리스 디아즈(Doris Diaz)가 작성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사기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된 새로운 “인터넷 신원 확인” 절차가 디지털 문해력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절차는 전화로 사회보장 혜택을 신청하는 사람들(전체 신청의 약 40%에 해당)이 온라인으로 신원을 확인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러나 많은 노인 수혜자들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어, 결국 신원 확인을 위해 사회보장국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아즈 부국장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주당 약 75,000~80,000명의 추가 방문자가 사회보장국 사무소를 찾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서비스 중단”, “운영 부담”, “예산 부족”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사회보장국은 직원 감축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 변화는 남아있는 직원들이 신청 건을 적시에 처리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은 저널리스트 주드 레검(Judd Legum)의 ‘파퓰러 인포메이션(Popular Information)’ 뉴스레터를 통해 처음 보도되었습니다.
참고로, 질문에 언급된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내용은 원문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공된 정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그에 대한 사회보장국 고위 관계자의 우려에 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