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큰폭 줄고, 재산범죄, 폭력범죄도 감소
뺑소니와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도 감소
지난 한해 엘에이 시내 범죄 건수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율이 큰폭 줄고 재산 범죄도 줄었지만 강도건수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과 짐 맥도널 엘에이 경찰국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해 범죄율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범죄건수가 줄었으며 특히 살인율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살인율은 전년인 2023년에 비해 엘에이 시 전역에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PD 밸리 지서의 살인 사건은 2023년에 비해 28% 감소했으며, 보일 하이츠, 링컨 하이츠, 엘 세레노, 몬테시토 하이츠, 허먼, 로즈 힐스, 몬테레이 힐스 지역을 포함하는 홀렌벡 지역에서는 살인 사건이 65% 나 감소했다고 시장실은 밝혔습니다.
엘에이 시내 살인 사건은 2023년에도 감소했는데 지난해에는 더 감소했다고 배스 시장이 밝혔습니다
총격 피해자 수도 전년인 2023년에 비해 약 19% 감소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총격을 당한 엘에이 시민의 수가 20%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엘에이 시내 살인사건과 폭력 범죄는 2023년에도 감소했는데 2024년에 또다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중 폭행과 강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강도 발생률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절도, 차량 도난, 차량 부품 도난등 재산 범죄도 감소했습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재산 범죄가 2023년에 비해 7천259건 감소해 약 7%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배스 시장실은 소매 절도를 해결하기 위해 엘에이 조직적 소매 범죄 대책 본부에서 수백 건의 체포가 이루어졌으며 3천6백만 달러 이상의 도난 상품이 회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천 파운드의 구리선도 회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뺑소니, 사망자가 발생한 음주운전과 충돌 사고도 각각 6.5%, 36.7%,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LAPD는 지난 11월 경찰국 지원자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