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수십만명의 사망자가 수령한다고 주장
사회보장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제기한 ‘수십만 명의 사망자가 여전히 사회보장금을 받고 있다’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사회보장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매년 300만 명 이상의 사망 보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부정확한 사망 보고는 0.3% 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은 현재 6,800만 명 이상의 사회보장 수급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매우 정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의회 연설에서 “많은 사망자들에게 사회보장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현재 이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 역시 사회보장제도를 “피라미드 사기”라고 비판하며 부정 수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포춘지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는 사회보장청에 10명의 직원을 파견하여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공공 혜택을 부정하게 수령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보장국 관계자는 “우리 시스템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사망자 정보는 다양한 출처를 통해 교차 확인되고 있다”며 “제기된 주장과 달리 부정 수급 비율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번 논쟁은 미국 정부 기관의 효율성과 투명성에 관한 더 넓은 논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