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크만은 심장병, 아내는 한타바이러스로 사망
최근 뉴 멕시코주 산타페 주택에서 발견된 진 해크만과 아내 벳시 아라카와의 의문스런 죽음은 모두 자연사였으며, 발견되기 수일 전에 서로 다른 시점에 사망했다고 검시국이 7일 발표했습니다.
검시국에 따르면 95세의 해크만은 심장병과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는데 , 65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가 며칠 먼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라카와는 한타바이러스로 사망했으며, 설치류가 사망에 기여한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산타페 카운티 아단 멘도자 쉐리프에 따르면, 해크만의 심장박동기는 2월 17일까지만 활동했습니다.
산타페 카운티 보안관 부서 요원들이 자택에 도착했을 때, 아라카와의 시신은 화장실에서 발견되었고 근처 카운터에는 처방약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산타페 카운티 치안판사 법원에 제출된 수색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해크만의 시신은 다른 방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두 시신 모두 갑자기 넘어진 흔적이 있었고 부분적으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검시국은 두 사람 모두 자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크먼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어서 심장병이 사망의 원인이 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진 해크만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수일전에 아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시국은 해크만의 아내인 아라카와는 2월 11일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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