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예산 삭감에 성난 유권자들 타운홀 미팅에서 분통
공화당 ” 민주당이 타운홀 미팅에 전문 시위대 불렀다”
연방 정부 예삭 삭감 조처에 반발한 유권자들이 최근 공화당 의원들이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공화당 선거운동본부 의장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대면 타운홀 미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4일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의 연방 정부 직원 해고 조처로 일자리를 잃은 유권자들이 공화당 의원들이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공화당 의원을 비난하며 고함을 지르고 소란을 일으켜 공화당 의원들이 곤혹스런 상황에 처하는 일들이 속출한데 따른것입니다
타운홀 미팅 소동은 최근 가주와 텍사스등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
공화당 선거 운동 본부 의장인 리처드 허드슨 의원은 비공개 하원 공화당 회의에서 앞으로 대면으로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정부 효율부가 맡은 정부 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일명 타운홀 시위가 트러블 메이커들의 소행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많은 공화당 지도자들도 비슷한 입장을 취하면서 타운홀 미팅에서 나타난 유권자들의 분노는 민주당이 꾸민 것이며 , 타운홀 시위는 트럼프의 예산 삭감에 대한 진정한 유권자의 분노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타운홀 시위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전문적인 시위대라며 “그런 상황에 말려들지 않는 것이 현명하기 때문에 대면보다는 , 원격 타운홀이 의원들이 유권자의 의견을 듣는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보 옹호 단체들은 공화당 의원들이 개최하는 타운홀을 홍보하는 데는 역할을 했지만, 진보 단체들이 타운홀 참석자들에게 돈을 지불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지역구 유권자들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타운홀 미팅을 중단하라는 지시는 구속력이나 강제성은 없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유권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면 타운홀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