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로 치닫는 미국의 정치
텍사스 출신 민주당 극좌파 의원 재스민 크로켓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국의 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크로켓 의원은 MSNBC 출연 중 트럼프가 독재자를 꿈꾸며 “백악관을 점령하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연대”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금요일 백악관 회동 이후 미국이 “국가 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로켓 의원은 “트럼프는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국가 안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사실 그가 출마하기 전부터 이미 위기 상황이었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트럼프가 마라라고에 국가 기밀을 보관했고, 그것을 보여주지 말아야 할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고 주장하며, “현재 백악관을 점령하고 있는 그는 미국의 적입니다.
그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선서를 했지만, 지금 당신은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크로켓 의원은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독재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으며, 선거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언제쯤 깨어날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 발언들은 미국 정치권의 극심한 양극화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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