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산맥 “수 인치 눈”… 화요일 밤부터 더 강한 폭풍 예고
이번 주 해안·계곡 지역 최대 1인치, 산간 지역 최대 3인치 비 예상
2일 남가주를 지나간 빠른 폭풍으로 비가 내렸고 샌버나디노 산맥에는 수 인치의 눈이 쌓였습니다.
3일 새벽 러닝 스프링스 지역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제설작업이 진행됐으며,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간 지역에는 오후 4시까지 겨울 기상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폭풍전선이 이번주 화요일 밤부터 목요일 사이 남가주를 강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 중반에 찾아올 폭풍이 지난주 일요일보다 강력할 것으로 보이며, 중간 강도의 비와 산간 지역 눈,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안과 계곡 지역에는 0.5인치에서 1인치, 산간 지역에는 1인치에서 최대 3인치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에도 또 다른 폭풍이 남가주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