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시가 방치된 버스 정류장과 부실한 시설관리로 시민 혈세 낭비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실상은 단순한 홍보 부족으로 인한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7일 라디오 서울 보도 이후, 스티브 강 LA시 도시계획 커미셔너와의 미팅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버스 정류장의 실제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었습니다.
requests@tranzito-vector.com으로 직접 신고 (가장 빠른 방법, 24시간 내 처리)

트랜지토-벡터(Tranzito-Vector): LA시의 스마트 버스 정류장 파트너
LA시는 트랜지토-벡터(Tranzito-Vector)라는 전문 합작회사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버스 정류장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3,450개의 최첨단 버스 정류장 구조물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미 윌셔와 웨스턴 교차로 부근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새로운 스마트 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었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
새로운 버스 정류장은 캘리포니아 모더니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제공
- 스마트 시티 조명 시스템
- 75%의 버스 이용객에게 새로운 대기소 제공
- 1,304개의 대기소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 모든 대기소에 그늘 제공
-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전시하는 ArtReach 프로그램
신속한 유지보수 시스템
트랜지토-벡터는 LA시와 별도로 운영되는 전문 관리 회사로, 서비스 요청이 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문제를 처리하는 신속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산불 사태로 인해 시정부가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고, 그 결과 시민들이 서비스 요청 방법을 알지 못해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서비스 요청 방법
현재 버스 정류장 관련 문제는 다음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requests@tranzito-vector.com으로 직접 신고 (가장 빠른 방법, 24시간 내 처리)
- MY311 앱: 현재는 사용이 다소 복잡하지만, 곧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될 예정
시민 참여 중요성
LA시는 더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버스 정류장에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여 모두가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례는 좋은 서비스가 있어도 제대로 홍보되지 않으면 시민들에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LA시는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정보 공유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