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월 13일까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시작할 준비를 하도록 연방 부처와 기관장들에게 26일 지시했습니다.
인사관리국과 관리예산국이 보낸 메모에 따르면 연방 부처에 중복되는 직위를 제거하고 통합하며, 정부 기관의 부동산 점유 면적을 줄이고, 기관의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연방 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는 지난 1-2년새 채용된 수습 직원들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26일 새로 내린 명령에 따르면 앞으로 인력 감축은 수습 직원에 그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우편 서비스 근로자나 경찰, 국가 안보, 국경 및 이민 의무에 필요하다고 간주되는 직위, 그리고 군대의 군인들은 인력 감축대상에서 예외입니다.
이날 전달된 메모는 연방 부처들에게 오는 4월 14일까지 각 부처의 새로운 조직도와 함께 워싱턴 디시보다 비용이 덜 드는 타 지역으로 기관 사무소나 본부의 이전 제안을 제출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