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6일 (수) | 경제·금융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자선가인 토니 로빈스가 미국 근로자들의 은퇴 준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빈스는 최근 발표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사회보장 월 지급액만으로 은퇴 생활을 충당할 수 있다고 잘못 믿고 있다”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401(k)와 IRA 같은 세금 혜택 은퇴 계좌에 꾸준히 저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용주가 제공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는 것은 그야말로 ‘공짜 돈’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로빈스는 또한 은퇴 후 예상 지출을 고려한 현실적인 예산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거비, 의료비(메디케어 포함), 일상 생활비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비용을 위한 비상금 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그들의 재정적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로빈스의 경고에 동의하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위한 조기 은퇴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약 35%만이 고용주가 제공하는 은퇴 플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빈스는 “은퇴에 대한 준비는 단순한 저축 이상의 것이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