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집행 방해로 수사대상..
남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이름, 사진, 전화번호가 적힌 전단지가 발견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Fox News의 빌 멜루긴 기자에 따르면, 최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ICE 업무를 방해해온 반이민국 단체 회원들이 이제 LA와 남가주에서 근무하는 ICE 및 국토안보수사국(HSI) 요원들의 개인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페니쉬로 작성된 이 포스터에는 “이 얼굴들을 조심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포스터에는 “이 무장 요원들은 남가주에서 일합니다. ICE와 HSI는 그들의 정책으로 전체 지역사회를 인종적으로 테러화하고 범죄화합니다.
그들은 가정과 거리에서 사람들을 납치하여 가족을 분리하고 지역사회를 분열시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한심한 활동가들은 MS-13, 트렌 데 아라구아 등 여성과 아동을 인신매매하고 치명적인 마약으로 미국인들을 해치는 악랄한 갱단들을 보호하면서 우리 법 집행관들의 등에 표적을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FBI 로스앤젤레스 지부 대변인은 법 집행 업무를 방해하는 개인들은 잠재적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요일 오후 ICE, 마약단속국(DEA), FBI 요원들이 참여한 다기관 태스크포스 작전이 반이민 단체 회원들에 의해 방해받은 직후 발생했습니다. ICE 관계자는 이 작전이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일환이었으며 단순한 급습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