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 악몽”: 소셜시큐리티 수급자들 불안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정부효율성부(DOGE)가 건드리지 않을 연방 기관이나 프로그램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사회보장은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DOGE 팀이 이번 주 사회보장국에 도착하면서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150세 “뱀파이어”들이 사회보장 급여를 받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DOGE는 우생학을 옹호하는 트윗과 연관된 엔지니어와 “먼저 자르고 나중에 고치는” 철학을 가진 임원들을 사회보장국의 여러 고위직에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DOGE의 첫 조치로 41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최소 10개의 지역 사무소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다른 연방 기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해고에 비하면 절제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회보장 수급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무소 폐쇄는 웨스트버지니아 농촌 지역부터 라스베가스까지 전국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회보장 접근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영향을 받는 그룹에는 은퇴자뿐만 아니라 심각한 신체적, 지적 장애를 가진 개인들, 그리고 부모를 잃고 빈곤에 처한 아이들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사회보장 수급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우리 모두에게 악몽”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