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지난 6개월 동안 중동지역에서 군함과 상선을 방어하기 위해 군수품 10억 달러 어치를 사용했다고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 장관이 밝혔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16일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반년 동안 중동지역에서 군함과 상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130차례 넘게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또, 해군성 입장에서는 방어에 필요한 군수품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추가 안보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군수품 10억 달러어치를 보충해야 한다며, 군수품을 보충하고 그동안 수행한 방어 조치를 이어가려면 20억 달러가 넘는 안보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