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주 교육 정책과 실천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진 단체들에 대한 약 3억 5천만 달러의 ‘WOKE’ 지출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 계약 취소: 교육부는 10개의 지역 교육 연구소(REL)와의 계약을 검토한 후, 총 3억 3,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이는 “학생과 납세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낭비적이고 이념적인 지출”이라고 밝혔습니다.
- DEI 관련 활동 축소: 이번 삭감이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교육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관련 활동 축소와 연관되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 형평성 지원 센터 지원금 중단: 교육부는 또한 DEI, 비판적 인종 이론, 성 정체성 관련 교육을 지원하던 4개의 형평성 지원 센터에 대한 3,300만 달러의 지원금도 중단했습니다.
- 추가 지원금 중단: 월요일에는 납세자 자금을 사용해 교사와 교육 기관에 ‘분열적 이념’을 교육하던 기관과 비영리 단체에 대한 6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도 중단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교육부 폐지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육부를 “사기극”이라고 칭하며, 미국 학생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은 세계 교육 순위에서 40위지만, 학생 1인당 비용에서는 1위”라며 교육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교육부의 결정은 미국 교육 정책의 방향성 변화를 시사하며, 향후 교육 분야에서의 정부 지출과 정책에 대한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