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부시장 4명이 17일 줄사퇴하면서 ,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에 대한 사임 압박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애덤스 시장의 최고 보좌관과 부시장 4명은 17일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줄사퇴는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가 애덤스에 대한 부패 혐의를 취하하기로 결정한 지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부패 혐의 취하 배경에 대해서 민주당 소속 애덤스 뉴욕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에 협조하기로 동의한후 법무부가 형사 부패와 뇌물 사건을 기각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뉴욕주 민주당 지도자들이 애덤스 시장에게 사임을 촉구하는 가운데 애덤서 시장의 고위 보좌관 4명이 사퇴를 밝히면서 애덤스 시장의 입지는 곤란해졌습니다.
이날 마리아 토레스-스프링어 제1부시장, 앤 윌리엄스-이솜 보건복지부 부시장, 미라 조시 운영 부시장, 촌시 파커 공공안전 부시장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공동 성명에서 이들은 뉴욕 시민들에게 맹세한 선서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직책에서 물러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애덤스 시장은 사임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애덤스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기로 한 법무부의 결정은 법무부 내부에서도 격변을 촉발했습니다.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최소 7명의 검사가 사임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지난해 뇌물수수, 사기, 불법 외국인 선거 기부금 요청 등 5개의 연방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지난주 연방 법무부가 애덤스 시장에 대한 케이스를 전면 취하하도록 지시하면서 ,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