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실버레이크에서 15일 밤 , 발코니가 붕괴돼 4명이 추락하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15일밤, 11시 20분경 800 블락 로빈슨 블루바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웃 주민 존 맥컬리는 “밤중에 폭발음 같은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며 “발코니에서 반대편 신음 소리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붕괴된 발코니에는 성인 4명과 반려견 1마리가 있었으며, 이들은 3층에서 아래층 발코니로 추락했습니다.
맥컬리 부부는 911에 신고한 후 침대 시트로 무너진 구조물 아래 매몰된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부상자 1명은 손목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는 경상으로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건축안전국은 “최근 폭우로 구조물이 손상되어 발생한 붕괴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