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기자 애니 제이콥슨의 저서 ’24분’이 전 세계적인 충격을 불러일으켜
그녀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경우, 불과 24분 만에 양국 간의 핵전쟁이 개시되며, 결국 전 세계가 공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분석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북한의 가공할 핵 능력이 어떻게 완성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북한, ICBM 능력 완성… 한국 진보 세력의 영향?
북한은 지난 수십 년간 끊임없는 핵무기 개발과 ICBM 시험 발사를 통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급격히 진전된 배경에는 한국 내 친북 성향의 진보 세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의 과거 정부와 진보 진영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 지원을 지속한 결과,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버텨내며 핵무기 개발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특히,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같은 경제 협력 사업을 비롯해, 대북 송금과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결과적으로 북한 정권의 생존과 군사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대남 공작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면서, 한국 내 반미·반보수 정서가 조성되었고, 이는 북한의 핵 개발을 방조하는 환경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ICBM 발사 시 ’24분’ 만에 인류 종말 가능
제이콥슨의 저서는 북한이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의 대응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전면적인 핵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녀는 북한의 미사일이 북극을 거쳐 미국 본토에 도달하는 시간이 24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이 짧은 시간 내에 미국은 북한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까지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북한이 이미 이러한 핵전력을 완성한 상태이며,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경우 실제로 핵 도발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 안보 현실 직시해야… 북한의 핵 개발 방조한 세력 재조명 필요
북한의 핵 능력 완성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지금, 한국은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 위협을 막기 위해 자국의 군사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으며, 한국 역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또한, 북한의 핵무장 완성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내 친북·진보 세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과거의 이념적 논쟁을 넘어, 북한이 핵무기와 ICBM을 완성하게 된 과정과 이에 대한 내부 협력 세력의 역할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향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한국이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