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이 13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보건복지부 장관 인준을 승인했습니다.
케네디가 백신과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논란이 되는 견해로 강도 높은 검증을 받은 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52-48 투표는 대체로 당파적이었으나,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켄터키 상원의원이 다시 한번 민주당과 함께 임명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매코널은 이로써 다른 어떤 공화당 상원의원보다도 많은 트럼프의 내각 지명자 3명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인준 투표는 상원 공화당 다수당에 대한 트럼프의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인준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던 논란의 지명자들 – 케네디를 비롯해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된 툴시 개버드 등이 상원 공화당의 승인을 받아 고위직에 임명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