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법 집행 방해 행위 논란..
민주당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 AOC) 하원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내 이민자들을 위해 직접 나섰다.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은 이민자들에게 개인 정보 공개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요청하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될 경우 자신의 사무실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녀의 이러한 조치는 연방 기관과 시민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국회의원이 개입하는 이래적인 사례로 볼수 있다. ICE의 이민 단속 문제는 미국 내에서 논란이 큰 주제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 역시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을 지지하는 이들은 그녀의 행동이 이민자 보호를 위한 인도적인 조치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반대하는 이들은 연방 이민법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할 수도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이민 정책과 연방 정부의 법 집행 권한에 대한 논의를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여론과 정치권의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