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건설 자재비 인상으로 공사 비용이 급등할 전망입니다 . 건설 비용이 오르면서 주택 구매 비용 부담도 덩달아 커질 전망입니다.
엘에이 일원 대형 산불 피해로 건축수요가 몰려있는데다 철강과 관세 인상으로 인한 자재비 인상까지 겹치면서 남가주에서 공사비용이 급등할것으로 건축업계는 내다봤습니다
김춘식 고암 건설 대표는 건물공사에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가 많이 사용되는데, 25퍼센트 관세 인상으로 공사비 급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어느 건물이던 철근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 못이나 철물 자재가 소소하더라도 많이 들어가죠, 빔같은데도 철근이 많이 들어가는데 기본 자재가 오르면 전체 자재가 세배 네배 오르게 될기 때문에,건축업계에서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이 오르면, 구리도 덩달아 오를것으로 보이는데, 전선이나 동파이프에 구리가 사용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자재비가 뛸것 같습니다”
관세가 인상되면 이미 수입해들여온 자재값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 관세 인상 시행전부터도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자재비 인상을 일찌감치 체감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관세 인상 소식 나오고부터 공사 문의하는 한인들도 공사 가격이 올랐는지를 문의하고 있습니다”
주택 건설업 협회는 이번 조치로 주택 건설 비용이 상승하고 신규 개발이 위축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상가 건물이나 오피스 건물의 경우 철골이가 철근 자재가 많이 들어가 상가 건물 공사비는 더뛸 것으로 예상됩습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이 증가해 개발업자들의 수익성에 타격을 줄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중인 프로젝트들도 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예산 초과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엘에이 일원에서 대형 산불피해로 건설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상황에서 관세 인상으로 건축 자재비용이 오르면, 공사비용은 큰폭 뛸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관세조치는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비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건설업계에서는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수박에 없는 상황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건설 프로젝트의 전체 비용이 상승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비용 부담은 더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