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 정부 공무원 감축 행정명령에 서명한후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기자회견장에 함께 자리한 일론 머스크의 4살짜리 아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살난 머스크의 아들 ‘X’ 는 머스크와 가수 그라임스 사이에 맏아들로, 11일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의젓한 모습으로 아버지인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머스크의 아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이뤄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연신 코를 쑤시는가 하면, 후빈 코를 유서깊은 백악관 집무실 데스크에 문지르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기자들에게 이야기하는동안에는 아버지의 얼굴 표정이나 손 제스처를 옆에서 그대로 흉내내기도 했고, 기자회견도중 아버지에게 무등을 태워달라고 해서, 머스크가 아들을 무등을 태운채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머스크의 아들이 백악관 집무실에 함께 자리한 것에 대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머스크 지지층은 딱딱한 기자회견장의 분위기가 누그러지면서 가족 모임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색다르고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반대하는 측은 백악관 집무실에 어린 아이를 데려와 집무실 데스크에 코를 후빈손을 문지르는것은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네살짜리 x의 모친인 그라임스는 머스크가 어린 아들을 백악관에 동반한 일때문에 일론 머스크에게 화가 났다고 매체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그라임스는 아이를 그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머스크를 질책했습니다
세 자녀를 함께 둔 그라임스와 머스크는 2023년부터 커스티디 분쟁 중에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