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16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돌싱포맨’이 부러워할만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 임원희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구준엽은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의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는 물론 달달한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과거 교제하다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 구준엽은 “당시의 사회 분위기가 그랬다. 연예인은 연애를 하면 인기가 떨어지고, 인기가 떨어지면 일을 할 수 없었다.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헤어지자는 말도 직접 했었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는 구준엽에게 탁재훈은 “준호도 헤어져야 하니까 좀 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형들에게 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결혼해야겠다”라며, 휴대폰을 들고 “지민아 결혼하자”라고 외쳤다. 서희원에게 전화로 프러포즈한 구준엽을 따라한 것.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지금은 코로나가 끝나서 (비대면 프러포즈는) 안된다”고 정곡을 찔렀다.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