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발언에 대한 유머러스한 대응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를 ‘매입’하려는 풍자적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내용
- ‘덴마크화(Denmarkification)’라는 이름의 온라인 청원이 약 20만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 이 캠페인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조 달러를 모금하여 캘리포니아를 구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청원 웹사이트는 “덴마크에 더 많은 햇살과 야자수, 롤러스케이트가 필요하다”며 캘리포니아 구매를 “일생일대의 기회”로 표현했습니다.
캠페인의 재치있는 제안들
- 캘리포니아를 ‘뉴 덴마크’로 개명
- 로스앤젤레스를 ‘뢰스 오네렐레스(Løs Ångeles)’로 변경
- 할리우드에 ‘휘게(hygge)’ 문화 도입, 비버리힐스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 디즈니랜드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랜드’로 개명하고 바이킹 헬멧을 쓴 미키마우스 캐릭터 도입
이 풍자적 캠페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에 대한 창의적인 비평으로, 국제 관계와 정치적 담론에서의 유머 사용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청원 웹사이트는 “이 캠페인은 100% 진짜입니다… 우리의 꿈 속에서”라는 문구를 통해 이 캠페인의 풍자적 성격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1일 현재, 이 청원은 덴마크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의 지정학적 야망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 대응을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