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7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2’는 애플TV+의 ‘아카풀코’, ‘파친코2’, HBO의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4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오징어 게임2’의 첫 글로벌 시상식 수상으로, 시즌1이 2022년 같은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이정재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입니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2월 9일까지 넷플릭스 누적 시청시간 12억 8천190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쇼 역대 2위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 작품은 지난달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으로 작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오는 6월 27일 시즌3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