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4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6조 1천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5% 늘어난 1조 9천446억 원, 당기순이익은 36.8% 증가한 1조 2천5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4천7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천83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는 장거리 노선 수요가 지속되고 중국 노선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