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ID를 해체하려는 큰 움직임의 일환으로 예측..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이 최근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예산 지출 내역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빗 대변인은 이를 “터무니없는 우선순위”라고 비판하며, 납세자들의 돈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USAID 논란의 지출 내역
- 다양성, 평등, 포용성(DEI) 사업
- 세르비아 직장 내 DEI 증진에 150만 달러
- 아일랜드 DEI 뮤지컬 제작에 7만 달러
- LGBTQ+ 프로그램
- 콜롬비아 “트랜스젠더 오페라”에 4만7천 달러
- 페루 “트랜스젠더 만화책”에 3만2천 달러
- 과테말라 성전환 수술 및 “LGBT 활동”에 200만 달러
- 기타 논란의 프로젝트
- 이집트 “관광 지원”을 위한 600만 달러 계약 (2017-2019)
- 코로나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수백만 달러 지원
백악관의 비판
리빗 대변인은 “미국 납세자로서, 저는 제 돈이 이런 쓸데없는 곳에 쓰이는 것을 원치 않으며, 미국 국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실확인과 논란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가자지구 콘돔 지원 5천만 달러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콜롬비아 트랜스젠더 오페라는 2022년 공연된 미국 실내 오페라 “As One”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집트 관련 프로젝트 등 일부는 백악관이 설명한 것과 다른 목적을 가졌을 수 있습니다.
정치적 맥락
이번 공개는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DOGE)가 USAID를 면밀히 조사하고 잠재적으로 해체하려는 더 큰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USAID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이며, 본부가 폐쇄되고 수천 명의 직원들이 고용 상태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미국의 대외 원조 정책의 역할, 효과성, 그리고 정치적 함의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