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오후 11시 30분 마지막 업데이트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 부근에서 미군 블랙호크 헬기와 아메리칸 항공 계열사 PSA 항공의 지역 여객기가 충돌해 포토맥 강으로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개요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는 1월 29일 수요일 오후 9시경 발생했습니다. PSA 항공의 봄바디어 CRJ700 지역 제트기가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에 접근하던 중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했습니다.
ABC 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여객기에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헬기에 3명의 군 병력이 탑승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구조 작업 진행 상황
현재 다중기관 합동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고 당시 현장 기상 조건은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포토맥 강 수온: 약 2도
- 기온: 10도
- 풍속: 초속 11-13m의 강풍
정부 대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희생자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로라 켈리 캔자스 주지사는 “관계 당국과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사고의 의미
이번 사고는 2009년 뉴욕주 버팔로에서 발생한 콜건 에어 추락 사고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첫 대형 민간 항공기 사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FAA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추가 정보
사고 헬기는 버지니아주 포트 벨부어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방부 관계자는 고위 육군 지휘관은 탑승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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